외국에 살기만 하면 외국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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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책만 출판사 사장님께서 보내주신 "IT 개발자의 영어 필살기" 책을 받고 대충 읽어 본 다음 보내주신 성의를 생각해서 리뷰[1]를 쓸까 하다가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주제인 중국어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t_english

필자는 2017년부터 약 2년 정도 중국 북경에 거주 하면서 일반 중국인과 몇명의 조선족이 있는 조직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겪은 북경에서 회사일, 생활을 하면서 경험 했던 내용 중 언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원래 이 내용은 중국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쓰려고 했지만 언제 그 정도 수준까지 올라갈지 몰라서 일단 쓰고 봅니다.

외국어와 친하지 않는 뇌, 입, 귀

중/고등학교때부터 영어는 가장 공부하기 싫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심지어 고등학교 기말 시험 중에 한번은 100점 만점에 12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제를 풀지 않고 쭉 찍은것이 아니라 열심히 풀었는데 12점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노력은 많이 했지만 필자에게 외국어는 쉽게 극복하지 못하는 영역이었습니다. 그나마 노력한 덕분에 개발에 필요한 영어 문서는 읽을 정도의 수준은 되지만 개발 커뮤니티에서 외국 개발자를 만나거나, 영문 메일을 보내거나 하는 일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북경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필자는 외국에 살면서 생활하고 회사일을 하면 자연스럽게 외국어(여기서는 중국어) 실력이 늘고, 말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영어는 아니지만 외국어에 대한 그 동안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북경에 도착한지 1, 2개월만에 깨져버렸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한다고 중국어가 늘지 않더라!

사무실에서 개발 또는 아키텍처 역할 등을 수행하는 업무 중에 북경의 일반 생활은 대충 다음과 같았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과 별로 다르지는 않겠죠.

  • 출근 시 주로 대중 교통이용 (저전거, 버스)
  • 아침에 사무실에서 중국 직원들과는 주로 눈인사(^^), 한국 직원 또는 조선족 직원들과는 한국말 인사
  • 업무 중 회의 시간에는 통역(조선족)이 같이 참석 또는 영어 사용(하루에 한두번 회의)
  • 점심 식사때에는 중국 직원들과 같이 가면 한마디도 이해 못하니 한국 직원 또는 조선족과 점심
  • 퇴근 후 식당에서 저녁을 먹거나, 마트에서 식재료 구매해서 직접 요리 후 식사
  • 집에서 밀린 일 또는 개발 관련 문서 읽기

이런 생활 패턴이다 보니 생활중에 중국어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업무 중 회의 시간에 듣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것도 최소한의 수준은 되어야 가능하겠죠. 그러니까 통역 또는 조선족의 도움을 받거나 영어로 이야가 하게 됩니다. 생활 중에서도 거의 중국말로 이야기할 기회가 없습니다. 물론 억지로 만들어서 마트 물건사거나 식당에서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렇게 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말이 조금은 되어야 말을 하고 계속 발전하는데 아예 못하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처음 북경으로 왔을때의 기대와는 다르게 6개월 생활을 해도 아무런 발전이 없었습니다.

1:1로 대화를 하면 늘겠지!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중국어 강사를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영어 학원 학습의 경험으로 여러명이 모여 같이 공부하는 방식으로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평일에는 업무도 많고 이런 저런 일때문에 수업을 못할 경우가 많을 것 같아 토, 일 2시간씩 수업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1:1 수업이 가능한 중국어 강사를 찾았습니다. 강사는 중국인이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말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주말 1:1 수업을 통해 중국어의 기초도 쌓고 수업중에 자연스럽게 중국어로 대화함으로써 중국어에 많이 노출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이 수업은 거의 빠짐없이 6개월 이상을 다녔 습니다. 다만 이 수업중에 예습, 복습 등은 철저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별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이 부족 했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꾸준히 수업을 듣고, 북경 생활 중에 중국어에 노출되는 상황이 많으니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이 방식 역시 전혀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수업을 해도 회사 업무 중에는 대화하는 것은 기대도 안 했지만 일상 생활 중에서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택시를 부르는 등 단순한 생활속에서의 회화도 잘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나?

주말 1:1 수업 이외에 추가로 회사 지원으로 퇴근 직후 사무실로 중국어 원어민 강사가 와서 2(학생):1로 진행하는 수업도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6개월이 더 흘러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 6개월은 중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이후 1년은 평일, 주말 모두 중국의 강의를 들었지만 발전이 별로 없었습니다. 1년 6개월이 지난 후 뒤를 돌아 생각해보니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열심히 공부 하지 않았다.

입니다. 언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노출만 많이 되고 모방만 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모국어인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HSK 4급 통과

같이 있던 룸메이트의 자극을 받아 HSK 4급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룸메이트는 저보다 2개월 정도 일찍 중국에 왔는데 약 1년이 지난 시기에 벌써 중국 개발자들과 팀을 이뤄 개발을 같이 진행하고 회의 진행, 이슈 등록, 토론 등 큰 무리 없이 중국어로 진행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룸메이트에게 갖은 굴욕을 겪으며 경험을 전수받으며 HSK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HSK 시험의 레벨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3급: 600단어, 생활중에서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
  • 4급: 1200 단어, 일반 생활에서의 대화가 되는 수준
  • 5급: 2400단어, 대학에서 공부를 하거나 회사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수준
  • 6급: 5000 단어, 대학에서 연구 과정을 수행하거나 회사에서 보고서 작성이나 보고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

이거는 필자가 느끼는 레벨이고 자세한 내용은 다음 나무위키 내용을 참고하세요.

시험에 참여하는 목적이 단순히 통과가 아닌 HSK4 급이 제시하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어휘나 문장들을 계속 봤습니다. 실제 한국 사람들은 객관식 문제를 푸는데는 최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 풀이 중심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충분히 문장을 많이 보고 반복해서 보는 중심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HSK 4급 시험 준비가 중국어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을 준 부분은

  1. 단어를 많이 알게 되었다: 4급이 1200개 정도가 나오는데 이 단어 전체를 알지는 못하더라고 대략 한번쯤은 봤고 실제 기억하는 단어는 절반 정도라고 해도 500개 이상의 단어는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2. 문장을 많이 보고 익숙해졌다: 듣기 시험이라 하더라도 실제 문제는 문장이기 때문에 듣기, 읽기 등의 부문을 통해 문장을 많이 보고, 눈에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3. 듣기도 향상되었다: 억지도 듣기 공부를 하지 않고 읽기 문제에 나오는 문장 모두를 중국어 선생님에게 부탁하여 녹음 파일로 만들어 계속 듣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하면 듣기, 읽기 동시에 공부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이나 업무를 하면서도 음악 대신 들으면서 귀에 계속 익숙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HSK 4급 준비를 한지 3개월 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를 하였습니다.

HSK4

4급까지는 획득한 점수가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5급 6급은 통과도 중요하지만 점수도 중요합니다. 북경대학교나 칭화대의 석사, 박사 과정을 입학하기 위해서는 2*0점 이상을 요구합니다. 이 정도 되니 위챗의 그룹 채팅방에서 주고 받는 메시지가 뭔지는 대략 느낌으로 알게 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말은 못해?

HSK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1:1 수업은 계속하였고 수업 중에는 HSK 시험을 위한 수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별도로 선생님이 녹음 파일만 만들어서 보내주는 도움만 주었을 뿐입니다. 수업에서는 계속해서 발음, 성조, 문장의 표현, 대화 등에 일반적인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HSK 시험을 통해 인지하는 단어량도 늘고, 문장도 익숙해 졌지만 아직도 말을 쉽게 꺼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중국어 환경에 노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금씩 중국 사람과의 접촉을 늘려 나갔습니다. 수업 이외에 업무 중에 이제는 통역없이 직접 회의에 참여하고, 회의 중에도 직접 이야기 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에게 매일 한시간씩 Hadoop이나 BigData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을 할때 잘못된 표현이나 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중국 직원이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점심 식사도 중국 직원들과 같이 다녔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대화 내용은 이해 못하지만, 그래도 이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대화에 참여하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택시를 탈 때도 기사님에게 일부러 뭔가 질문을 하고, 마트에서는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물건도 이런 물건 어디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다음에 중국에 살고 있음으로써 누릴 수 있는 언어적 환경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였으면 처음부터 이런 방법을 쓸수도 있었을텐데 아예 모르는 언어를 처음부터 배우려다 보니 2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습니다. 이거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룸메이트는 1년 만에 이렇게 하였으니까요.

이런 의도적인 환경은 주 근무지를 한국으로 옮기면서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환경이 1년 정도 지속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네요.

내가 말해도 중국인은 못알아 들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중국어 공부하는 중에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발음과 성조입니다.

발음

중국어 발음의 어려움은 한국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발음이 중국어에는 있다는 겁니다. 처음 제가 중국어를 배운 후 이 말을 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웃었습니다.

我们一起(qi)去(qu)吃(chi)饭。-> 우리 같이 밥먹으로 갑시다

이 문장의 발음을 한국어로 써보면 "워믄이치취츠판" 이 됩니다. "치취츠" 이 부분을 보시면 모두 "ㅊ" 발음이 되는데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게 되는 거죠.

我是(shi)四(si)十(shi)四(si)岁(sui)。

이 문장은 "워쓰쓰쓰쓰수웨이" 이렇게 발음이 됩니다. 영어를 배울때에도 샌드위치만 1시간 발음 연습을 했는데도 잘 안되었고, 포토그라퍼는 아예 포기를 한 상태였는데 중국어에서도 이런 문제에 부딪혔습니다.

성조

중국어에 4성이 있다는 것은 많이 아실 겁니다. 성조가 잘못되면 중국인들은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의 경우 저주 받은 언어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역시 가장 어려운 문제였고, 지금도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대략 다음 세가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중국인의 말을 들었을 때 성조 구분이 잘 안된다.
    • 4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3성을 말하고 있고, 1성이라고 생각했는데 4성이고 등등
  • 듣기 어려우니 머리속에 잘못된 기억이 남아 있어 말할 때 잘못된 성조를 발음한다.
  • 한 단어의 성조가 앞뒤 단어의 성조에 따라 변화한다.

제가 말하는 것과 중국인이 말하는 것의 차이가 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음성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소리의 상태를 보기까지 했었습니다.

sound_viewer

최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성조, 발음 연습 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 훈련을 하고 있는데

  • 이전에 선생님이 녹음해준 녹음 파일을 듣고 발음, 성조를 알아 맞추는 연습
  • 다시 번역 앱을 사용하여 내가 한 발음, 성조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수준으로 반복
  • 이렇게 익힌 문장은 계속 해서 큰소리로 읽기

이렇게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 용어는 또 다른 신세계

이렇게 열심히 해도 개발자와 이야기 하거나 문서를 볼때는 여전히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유는 개발 관련 용어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개발 관련 용어를 거의 중국어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서버(Server)의 경우 服务器라고 부릅니다. 服务는 "서비스하다"라는 의미이고 器는 "기계"라는 의미입니다. 즉, 영문의 뜻을 중국어로 바꾸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Code는 代码, DB는 数据库(데이터 창고), 인터넷은 互联网 등입니다.

이런 용어를 모르고 개발 관련 문서를 보면 절반은 모르는 단어입니다. 또한 번역기를 사용해도 이상하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최근 공부하고 있는 부분도 개발 관련 용어인데 좀 더 많이 이런 용어에 노출되고자 선택한 방법이 개발 관련 중국어 책을 읽는 것입니다. 이러면 개발 지식도 쌓고, 단어도 익히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은 엄청 오래 걸리겠죠. 하루에 30분 정도 투자해야 겨우 한페이지 정도 읽는 수준입니다.

중국어 개발 관련 용어는 다음 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는데 저도 가끔 Contribute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지금은 한국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관련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어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제가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아마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직접 할 것입니다. 아니면 중국의 개발자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고도 싶습니다. 이런 욕구로 인해 한국에 있지만 계속해서 중국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년 반을 북경에 거주하면서 중국어 공부에 좋은 환경에 있었지만 그 환경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1년을 보내고, 그 이후 정신 차려서 계속 공부를 하고 있지만 아직 쓸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내 생각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고, 중국 동료가 이야기 하는 내용은 대충 이해하고, 잘 이해 안되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말해달라는 수준 정도입니다. 여전히 발음은 미숙하고 성조는 맞지 않아 몇번을 다시 말해야 이해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기는 합니다.

미국에 살아도 영어 못합니다. 중국에 살아도 중국어 못합니다. 10년 이상 살면 모를까. 문서보고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자막 같이 보면서 이해할 정도 수준이 아닌 실제 생활하고 회사일을 해야 하는 수준이라면 한국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더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야기는 다시 말하면 굳이 외국에 가지 않더라도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으로 꾸준히 하면 외국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개발을 하면서 영어는 필수 입니다. 이번 글이 영어에 대한 글은 아니지만 영어의 학습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문법 등 학습이 전혀 안된 외국어를 2년 동안 꾸준히 공부한 결과 지금은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며 읽는데는 어느 정도 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영어는 더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시간 동안 이미 단어도 익숙해 있고 문법, 문장 등도 제가 처음 중국어를 시작했을 때 보다는 익숙할테니까요. 영어는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중의 하나 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꾸준히 해보세요.

각주

[1] 의외로 많은 개발자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고, 개발에 있어 아주 중요한 영어로 된 문서를 보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개발자들이 많이 보는 매뉴얼, 깃헙의 이슈 등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개발자라면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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