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ontent Index
> Fetch the complete content index at: https://www.popit.kr/llms.txt
> Use this file to discover other available public pages before exploring further.

# [꼰대개발자가 살아온 이야기#2] 워라밸에 관하여
- URL: https://www.popit.kr/kkondae-developer-story-2-work-life-balance/
- Published: 2019-10-06T22:59:49.000Z
- Updated: 2022-04-21T00:56:39.000Z
- Author: Whosoon Hwang
- Tags: #소프트웨어, 개발자, #개발자, 워라벨

##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2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Work-Life-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 표현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간의 균형을 표현하는 work-life balance 라는 단어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fs-reader.tistory.com/186](https://fs-reader.tistory.com/186?ref=popit.kr))

야근 문화가 너무 당연시되는 한국 사회에서 정말 중요하고 정말 필요한 신조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발만 멀리 떨어져서 생각해보시죠. 모두가 공감하듯 일과 삶 모두가 당연히 중요합니다. 한단어씩 곱씹어볼까요?

![Work-Life-Balance](https://www.popit.kr/content/images/wp/2019/10/Work-Life-Balance-600x300.png)

일이란?

> 무엇을 이루거나 적절한 대가를 받기 위하여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 또는 그 활동의 대상.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삶이란?

> 사는 일. 또는 살아 있음.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위 두개의 단어의 정의에서 보듯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일이 전제가 된다. 살기 위해 무엇을 이루거나 적절한 대가를 받아야하니까 일을 한다 정도???

워라밸이란?

>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줄여 이르는 말로, 직장을 구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 여기는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말.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워라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워라밸이 좋지 않아서 이직하려구요?”

”워라밸이 좋은 곳이 어디인가요?”

”워라밸이 존재하긴 하나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은 항상 동일합니다.

”최소한 본인이 생각했을 때 그 회사에서 워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 생각이 들 때까지 **삶의 일부 시간을 워크로 가져오라고**, 그리고 그 시간을 통해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사람들에게 조언을 얻든 한 다음에 성장해서(이거두 할 말이 많긴 하지만) 이만큼 하면 난 워크 잘하는걸꺼야라는 확신(추측아님)이 들면 **워크로 가져온 삶의 일부를 삶으로 가져오시면** 되지 않을까요?”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이 글을 쓰는 저의 기준이 들어간 워딩이 있긴 하지만... 암튼 저는 이렇게 살아왔습니다. 일례로 이주전 일요일이었을거에요. 와이프하고 한 대화의 일부를 가져와봅니다. 대충 문맥 보시면 화자가 누구인지는 바로...

- "여보, 나 잠깐 회사 가봐야할 것 같아?"
- "왜 일요일인데 놓친 일 있어?"
- "아니 내가 금요일에 일은 하나 빼먹은게 생각났는데 오늘 안하면 내일(월요일) 출근해서 해야하는데 내가 오전부터 미팅이 외부에서 있어서 좀 그렇네"
- "아침 일찍 가서 하면 되는거 아냐?"
- "내일 월요일 출근길 ...."
- "원격으로 하면 안되???"
- "리눅스 피씨에 원격 설정 해놓다는걸 까먹었..."
- "정신 차리고 일해라, 빨리 다녀와. 저녁먹기 전까지..."
- "넵"

그렇죠? 이 대화에서 보면 저는 두가지 워크를 놓쳤죠? 하나. 금요일에 일 하나 누락한거 (다른사람에게 이어지는), 둘. 리눅스 원격 설정을 누락한거 T.T

저에게 질문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들이 바라는 워라밸이라면(그런 의도로 물어본거 다 압니다 ㅋ) 저는 일요일 오전이니까 “내일 가서 하면 되겠지”하고 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는 맘 편히 쉴 수 있는 성격이 되지 않는 성격 탓인지 모르겠지만... 가서 빨리 하고 와서 쉬는게 맘 편합니다. (서두에도 밝혔지만 순전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워라밸.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워크를 잘해라 그럼 라이프가 너를 따라온다. 근데 라이프를 쫒다보면 어느새 워크는 저 멀리 앞서가고 있어서 그때는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가기가 너무 힘이 들지도 모른다. 예측을 줄이고 확신할 수 있는 삶을 살아라. 제발 좀 ;;

제 업무는 개발도 있지만 리더의 역할 또한 있습니다. 나중에 이에 관해서도 쓰겠지만 저는 리더의 역할을 해야하기에 팔로워분들이 일하는 시간 내에서는 제 개발 업무보다 팔로워분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고 가이드해야합니다. 제가 업무시간에 제 일 한다고 팔로워분들을 멀리하면 저는 리더를 하면 안되겠죠. 그리고 제 개발은 어쩔 수 없이 업무시간 이후에 하는 시기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제 살아온 경험이 얘기해주는.... 그러다가 팔로워분들이 일을 스스로 잘하게 되는 시기가 오고 그러면 저는 제 개발을 업무시간으로 당겨와서 저는 정시퇴근을 하고 워라밸을 찾을 수 있겠죠.^^ 뭐 이거 관련해서는 리더와 팔로워에 관하여에서 자세히 써야... 사례도 많고 할 말도 많고... 모든 동료들이 리더이면서 팔로워인 세상을 꿈꾸는 저이기에 ^^

암튼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워크 없이 라이프를 요구하지 말라"**

**"워크를 잘해서 라이프 시간을 늘려라"**

**"워라밸 잘못 쫒다간 새된다"**

”가족이 무조건 우선이다. 그걸 눈치보지 않고 쟁취하려면 워크를 잘하자”

ps) 비오는 월요일 출근길”에 핸드폰으로 쓰려니 ㅠㅠ 버스도 흔들리고 손가락은 자꾸 오타를 내고... 출근해서 교정하도록 할께요‼️ 이제 페북하고 음악 좀 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