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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ck data

Thick data

맥킨지, 구글 등 쟁쟁한 이력을 자랑하는 백영재 문화인류학 박사의 2023년작. thick data라는 낯선 용어가 시선을 끈다. 두꺼워? 데이터가? 뭔 말인가 했더니 인류학에서 뭔가를 관찰할 때 고유 맥락과 상황을 포함시켜 연구 대상을 더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묘사하는 thick description에서 따온 말이라고.빅데이터는 표면상으로 드러난 데이터, thick data는 표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배경과 맥락을

By 강 명훈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두 명의 심리학자 헨리 뢰디거, 마크 맥다니얼과 작가 피터 브라운이 같이 쓴 2014년작.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복습하면 그 주제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 - 5페이지 머릿말에서 비법예습, 복습 철저을 다 알려주는 책. 결국 알고만 있어서는 소용 없고 실천이 중요하다(..) [목차] 1. 우리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다 2. 배우려면 먼저

By 강 명훈
2년만에 써보기 환경에 적응하는 독서 전략 개선

2년만에 써보기 환경에 적응하는 독서 전략 개선

독서 중인 책의 흐름을 통해 내 행동 관찰하기 이후에 2년만에 비슷한 글을 다시 씁니다. 산만해진 독서 환경 전처럼 묘사해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6월 즈음에 한번 그려보다가 포기한 그림이 노트북 바탕화면에 남아 있더군요. 사실 이 글은 '이 파일은 뭐지?' 하고 내가 만들고도 무엇인지 모르는 파일을 열었다가 기억이 되살아나

By 안영회
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중국에서 마이크로 서비스 구축 경험 때문인지 작년까지는 이곳저곳에서 관련 자문 등의 요청을 종종 받곤 했다. 그리고, 한동안은 마이크로 서비스 공부하게 책 하나 추천해주세요  같은 요청도 받았다. 마침 지인이기도 한 박재호님이 번역하신 <마이크로 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 책을 받아 훑어 봤는데... 구성이 꽤 충실했다. 이를 계기로 마이크로 서비스 도입과

By 안영회
전자책 출간 후기

elasticsearch

전자책 출간 후기

작년 11월말 탈고 후, 전자책 출간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전자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책에 포함된 50여 개의 외부 참조 URL 때문. 종이책으로 내면 URL 타이핑하다 열 받을 독자들이 눈에 밟혔다. 출판사와의 밀당도 지겹고. ­ 1. 전자책 플랫폼 선택 좀 알아본 결과 처음 점찍었던 아마존은 탈락. 한글과 pdf 출판을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링해보면

By 강 명훈
독후감에 대한 독후감으로 얻은 것

회고

독후감에 대한 독후감으로 얻은 것

책을 읽고 난 느낌을 적는 것이 독후감이다. 책을 읽으면 어딘가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그래서 여기 저기 독후감을 썼다. 목적을 갖고 한 행위는 아니지만, 즉흥적인 쓰기를 했던 기록을 찾아보면서 읽고 쓰는 행위가 내게 가르쳐준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려고 이 글을 쓴다. 네 가지 형태로 썼던 독후감 말로 하거나 책 여백에 쓴

By 안영회
플랫폼 제국의 숨은 DNA

플랫폼 제국의 숨은 DNA

<플랫폼 제국의 미래> 를 지인 추천으로 읽었다. 플랫폼이라는 말에 흥미를 느끼고 있거나 직업 현장에서 디지털이라는 표현을 쓸 일이 있는 분이라면 일독을 권할 만하다. 다 읽고 나서 보니 미래라는 표현은 내용과 거리가 멀다. 플랫폼 제국으로 분류한 네 개의 거대 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책은 아니다. 원제를 보니 Hidden DNA라 칭한

By 안영회
클린 아키텍처 번역을 마치며...

클린 아키텍처 번역을 마치며...

"이 글은 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과도한 책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번역이라는 어두컴컴한 동굴을 빠져나와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보다는 "번역"이라는 일을 시작하게된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써 보고자 합니다.   2010년... 때는 바야흐로 2010년. 팀을 이끌던 선배가 "질질 끌던" 번역 작업을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며

By 송 준이
모두 거짓말을 한다

데이터 분석

모두 거짓말을 한다

구글 트렌드로 미국 인종차별 실체를 밝혔다가 구글에 채용됐다는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의 2017년 저서. 제목에 끌려서 골랐는데 구글 검색 데이터가 사람들 예측에 유용하다는, 그리 새롭지는 않은 내용. 대신 저자 유머 코드가 나랑 좀 맞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구글 트렌드로 인종차별 지도를 그리면서 시작한다. 2008년 버락 오바마의

By 강 명훈
독서 중인 책의 흐름을 통해 내 행동 관찰하기

독서 중인 책의 흐름을 통해 내 행동 관찰하기

즉흥적으로 썼던 읽고 있는 책을 돌아보고 관심 분야에 집중하게 하기의 속편을 쓰게 되다니 나의 글쓰기 기준이란 스스로도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에 중국어 원문책을 읽는 강제 규칙을 하다 두느라 독서 욕구를 억누르고 있다. 스스로 하루 1시간 중국어 책을 읽지 않으면, 한글 책을 읽지 못하는 규칙을 만들어 지난 몇 주간 지키고 있었다. 그러면서

By 안영회
[후기] 개발자가 바라본 '마케팅 차별화의 법칙'

[후기] 개발자가 바라본 '마케팅 차별화의 법칙'

[주의] * 이 글은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장문의 브레인 덤프를 읽기 어려운 임산부나 노약자는 창을 닫아주세요. * 내용 특성 상 팬심 드리븐 자발적 PPL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년차 관록의 팟캐스트, 마케팅어벤져스가 한 권의 책으로 내가 처음 팟캐스트 '마케팅어벤져스'를 들었던 것은 모 글로벌 기업의 프로젝트에서 극도로 비효율적이고 기계적인 일을 맡았을 때였던가.

By 신 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