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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이 글은 적당히 갖춰나간 운영 환경 의 후속 글이다. 이전 글에서는 서비스의 외형적인 모습을 소개했다면, 이번 글에서는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내부의 문화를 소개한다.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이 삽질을 3년이나 하고 나서야 뼛속까지 알게 되었다. 이건 기술의 문제가 아니었다. 문화였고 일하는 방식이었다.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Extreme Programming, 이하 XP 이 소개된 지는 이미 20년이 넘었지만, 계속해서 XP를 얘기하는 이유는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는 일하는 방식과 떼어서 얘기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주 많은 작은 서비스들에게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그 서비스들이 상호 작용하며 만들어낸 서로 공존하는 상태. 그것이 바로 MSA 아니던가? 마이크로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이렇게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그건 거추장스러운 기술 셋으로 덧씌워진 또 다른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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