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soon Hwang(Whosoon Hwang)https://www.facebook.com/whosoonhwang.aift

2019-10-21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5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교육 개발자 교육이란게 대체 무엇일까요? 전 교육 전문가는 아니라서 정의하기가 좀 뭐하지만... 그래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의를 내려보자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고 가이드 해주는 것” 물론 흔히들 말하는 주입식 교육도 분명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외워야 하거든요~ 최소한 무언가를 할 때 어딘가를 찾아야한다더라, 이 분야는 누가 우리 회사에서 제일 잘한다드라, 이건 개발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이라드라... 같은거 말이죠 ^^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 하나. 컴퓨터가 이해하는 것은 0과 1뿐이다. 라고 다들 알고 있죠. (양자컴퓨터는 제외를 흑흑). 전산관련 전공 컴퓨터 구조 시간에 배우는 내용입니다. (ref....
2019-10-11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4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독서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가을을 탄다는 말은 아니고 이 시기에 책을 사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 그것만으로도 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읽든, 안읽든... 마음만이라도... 그런데 절반이 아닌 그 이상의 성공을 바라시고 구매하시자나요? 제가 읽은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책을 읽는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책 읽는 방식은 개인차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기술서적 외에는 책을 잘 읽지 않습니다. 단, 페이스북 친구. 흔히 "페친"이라고 칭하는 분들이 책을 출간하면 대부분 사서든 얻어서든 읽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제 지인 중에 책을 출간하는 분들은 개발자보다 비개발자가 더 많더군요. 그래서 전 이분들 덕분에 비개발서적을 읽곤 합니다. (와이프가 그렇게 읽어라곤 할 땐 안읽...) “백지퍼즐 - 치우 (신명희)” ”공부는 망치다. - 유영만 (한양대 교수님, 지식생태학자) ”내 안의 거인 - 김진향”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 김보통” ”마파영(마인드 파...
2019-10-08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3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취업문” 굉장히 핫 한 단어죠?? 신입/경력 너나 할 것 없이 이 놈의 취업문으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참 아리송한 문제인데 열심히 준비했고 노력했는데 왜 나는 취업이 안될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만 있지. 취업이 쉬웠다고 하는 사람은 너무 극소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반대로 오라는데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갈까 걱정이신 분들을 많이 만나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팩트이지만 물론 이 또한 극소수... 국내에서 탑티어분들이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저도 못해요 ㅠㅠ) 자 그럼 이분들이 살아온 삶을 조금만 들여다보겠습니다. 공통점이 몇 개 있는데 그게 그러니까......
2019-10-07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2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Work-Life-Balance”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 표현은 1970년대 후반 영국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간의 균형을 표현하는 work-life balance 라는 단어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fs-reader.tistory.com/186 ) 야근 문화가 너무 당연시되는 한국 사회에서 정말 중요하고 정말 필요한 신조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한발만 멀리 떨어져서 생각해보시죠. 모두가 공감하듯 일과 삶 모두가 당연히 중요합니다. 한단어씩 곱씹어볼까요?...
2019-10-04
#꼰대개발자가살아온이야기 #01 전제) 개인적인 사견일 뿐이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내 인생의 첫 면접은 한국교원대학교 수학교육과 입시면접이었다. 1박 2일 코스였고 시험도 보고 면접도 보는 일정이었다. 벌써 20년도 지난 이야기라 기억이 명확하지 않을 것 같지만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 있을만큼 당시에는 큰 충격이었다. 어찌보면 이 일로 인해 수학교육과를 포기했을지도 모른다. 다른 수학교육과는 합격했었을지라도 말이다. 당시 면접관은 정확하지 않지만 3명이었고 같이 면접에 들어간 면접자도 3명이었다. 나는 가운데 앉아있었고 자기 소개 및 지원 동기, 수학을 좋아하게 된 계기 등을 물어보아서 어렵지 않게 소신껏 답변을 하였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에게 왔고 나는 있는 그대로 답변을 하였다.   Q) 후순씨는 신문을 자주 보시나요? A) 네. 아버지가 신문을 구독하시고 계셔서 매일 보는 편입니다. Q) 어떤 분야를 주로 보시나요? A) 스포츠면과 티비 편성표를 주로 보는 편입니다. Q) 사회, 경제, 정치면은 자주 안보시나요? A) 네. 제가 아직 관심 가질만한 흥미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
2018-02-08
#개발에세이 #5 "갓선기무한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하는데... 약간 조심스러운게 선기가 주로 하는 분야를 제가 잘 몰라서 잘 담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암튼... 일단 이 친구의 작품(?)부터 링크를... 아래 두개는 저 퇴사 인수인계기간동안 자기가 할 일이 없으니 심심하다고 시작한 것이구 옆에서 지켜봤지만 빈파일 만들어서 그냥 뚝딱뚝딱 만들면서... "잇힝" 이러면서 하더군요.. 아마 5천개 될때가 가장 행복했다가 몇 일 뒤에 본인이 구현한게 마음에 안드는지 다시 짠다고 하더니.. 8천개 돌리고.. 지금은 몇개인지 저도 알고 싶지 않아요.. 왜? 전 잘 못하는 그래픽 분야니까요 으앜...
2018-01-29
#개발에세이 #4 "권순필 - 소리 없이 강한 레간자 개발자" 제목을 정하고 나서 정말 내 나름에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이제부터 써내려가려고 한다. 레간자를 처음 만난 그 때. 때는 아마도 상대원에서 판교로 사옥을 막 이사했을 때였을거다. 맞나? 일단 내 기억데로 쓰고 나중에 검토를 ㅎㅎㅎ... 생긴건 midas NFX 부산 세미나에서 찍은 요 사진으로. https://github.com/whosoonhwang/resources/blob/master/spkwon.jpg midas NFX -> http://www.midasnfx.co.kr/ 딱봐도 말 수 없을 것 같은 친구가 팀으로 왔다. 인사를 하는 와중에도 너무 조용했다. ^^ 근데 난 참 맘에 들었다... 왠지 실력이 좋을 것 같은 친구였다... 느낌 같은 느낌이~~ 그 당시에 우린 midasNFX를 새로운 4세대 인메모리 DB(이전글:...
2018-01-16
#개발에세이 #03 아 그리고 보니 제 소개를 안했네요.. 짧게 할께요... 이력서 자기소개는 아니니까요 ^^;; 황후순, 전남 여수 출생, 여수고등학교,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과만 3군데, 그리고 전산 1군데 지원했는데 정작 가고 싶었던 학교의 수학과 면접에서 떨어져서 그냥 집에서 제일 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정보통신전공. 80년 5월 14일생(-), 기혼, 용인 거주, 개발자, 흰둥이(비숑프리제, 2017년 5월 26일생, 2017년 8월 1일 분양, 수컷, 중성화, 예방접종) 2007년 10월 29일 입사 이후 약 8년간 C & C++ & Win32 API & MFC & C#의 세상에서 개발자로 일해왔었다. 2015년 초반부터 2014년 6월에 웹솔루션사업 시작할 때 넘어간 후배가 나에게 웹쪽으로 와달라고 요청을 해왔다. 어떻게 보면 자바 네트워크 전공자인 내겐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기두 했지만, 8년간의 개발자로 살아오며 만난 웹 개발자들은 정말... 말 그대로 너무 힘들어 보였다. 거기에 더해서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신사업을 시작할 때 아키텍트로 참여해왔던 나로선 웹솔루션에 가는게 어떤 의미이고 어떤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지는 너무나 빠삭하게 알고 있었...
2018-01-12
#개발에세이 #02 입사해서 처음 참여했던 프로젝트는 CAE 기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었다. 쉽게 생각해서 기계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전에 시뮬레이션으로 안전한지에 대한 기준을 주는 해석 프로그램이다. (정해석, 동해석, 열해석, 유동해석, 등등 : 자동차 충돌해석 같은거라고 이해하시는게…) 그 과정을 짧게 보자면 기계의 형상을 모델링하고 (기하형상 : Geometry), 해당 형상을 메쉬(노드 & 요소)로 분할하고, 경계조건 및 하중을 설정하고 해석케이스를 만들어 FEM(유한요소법)으로 해석을 하게 되면 솔버에서 결과가 나오고, 그 결과를 사용자에게 그래픽적으로 표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2018-01-12
개발에세이 #01 2007년 10월 29일 월요일 입사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MFC 공부였다. 물론 대학교 때 C, C++을 해보았지만 실무레벨의 코드는 처음 보는 것이였다. 자바 네트웤 전공자로 졸업한 내게 MFC는 대화상자 만들때나 써보았던… 그냥 딱 그정도였다. 그 유명한 눈깔책 (VisualC++ 6.0 완벽가이드)을 사서 보기 시작했다. (물론 출근하기 전에 한번은 훓어보고 갔지만) 머 딱히 어려운건 없었다. 기본적인 내용과 정말 그냥 샘플 뿐이었다. 그래서 주변에 볼만한 책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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