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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이 글은 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과도한 책 광고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번역이라는 어두컴컴한 동굴을 빠져나와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소개보다는 "번역"이라는 일을 시작하게된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써 보고자 합니다. 2010년... 때는 바야흐로 2010년. 팀을 이끌던 선배가 "질질 끌던" 번역 작업을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며 리뷰를 부탁했습니다. 그 책은 켄 슈와버가 쓴 " 엔터프라이즈 스크럼 "이었습니다. 번역본 리뷰라는 것이 원서는 보지 않은 채, 번역된 초고를 읽으면서 어색한 문장이나 단어들, 오탈자를 제안하는 일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번역본 초고가 원서 없이는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존재라는 것도 그때 알았습니다. 결국 리뷰를 하면서도 원서를 뒤적이며 꽤나 열심히 제안을 많이 해 드렸습니다. 그때 저의 성실함을 눈여겨 보신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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