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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1
두레이 베타 시절부터 지인 소개로 #dooray를 써보며 느낀 소감을 행사 응모를 계기로 총정리합니다. 그간 #popit 에 써둔 글도 있으니 기존 글까지 망라해서 순위를 매기는 식으로 글을 쓰렵니다. #1. 최고는 메일 대신 두레이 뭐니 뭐니 해도 두레이는 메일 대신 업무적인 소통의 관문으로 쓰기에 최고입니다. Slack 한국판으로 알고 있는 잔디 1) 와 달리 실시간 기반의 소통이 근간이 아니고, 메일처럼 비대면 비동기 소통에 기반한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PMS)로써 대한민국 최고 제품은 단연코 두레이라고 말하고 싶다. 소개와 소감은 이 정도고 HBR에서 소개한맷 플러머...
2019-01-03
커머스 혹은 유통 도메인 설계에 대한 연작 (지난 글) 1편. 커머스 혹은 유통 도메인 설계에 대한 연작 오랫동안 추적한 일이다. 생각으로는 금방 정리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정의하는 일은 그와는 다른 일 [4] 이다. 여튼 또 기회가 왔다. 시작은 한 개발자가 엑셀 업로드 기능을 만들었는데, 동료 기획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디어를 구하기에 당장 목표로 삼을만한 범위를 그림으로 그렸다. [caption id="attachment_20064" align="alignright" width="600"]...
2018-08-09
요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는 도구는 Dooray 서비스 다. 지난 번에 지극히 개인적인 활용을 다룬 글 을 올리긴 했지만, 두레이의 일반적인 쓰임새는 개인 작업 관리용이 아니라 협업 도구다. 약 19개월정도 써온 사용자 1) 로서 두레이를 쓰면서 이 점은 좋으니 널리 알리고 싶다 거나 이렇게 써보면 좋겠다 고 느낀 내용을 몇 가지를 써본다. 화면 기획서를 공유하며 다자간 협업 이끌어내기 하위 작업을 통해 주 단위 작업 흐름 만들기 태그 그룹을 이용해 개발 단계 표현하기...
2018-05-16
전편 에 이은 일상 협업 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즉흥적으로 참조 아키텍처를 선정해서 해보자고 동료들에게 제안한 다음에 벌어지는 일은 역시(?) 기대와는 다르게 펼쳐졌습니다. 즉흥성이 갖는 한계를 또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1] 동료가 복잡한 상태 정의 내용을 저에게 보여주었는데, 자료를 보는 내 자신의 감정이 불편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불편해할 일이 아닌데 복잡한 숙제가 던져진 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gallery columns="2" size="medium" ids="17068,17069"] 무거운 감정을 걷어내고 뭔가 행동을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그림을 보고 왜 내가 불편한가?'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을 쳐다보다가 드디어 원인을 알았습니다. 첫번째는 내가 가정한 상태와 동료가 생각하는 상태는...
2018-05-10
출근 후 받아보는 메일링 리스트에서 Kafka Streams ... 라는 제목에 낚입니다. Kafka, Streams 모두 제가 꽂히는 단어죠. 암튼 별 생각없이 쓱 읽는데, 영문인데다 수학공식까지 나오기 시작하자 정독은 포기합니다. 다만, 아래 그림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내용만 골라서 읽습니다. 써먹고 싶다는 강렬한 충동일 일어서죠.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801"] 출처: https://dzone.com/articles/kafka-streams-catching-data-in-the-act-1[/caption]...
2018-04-13
정확히 이러한 문화를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기민한 개발조직으로 만들려고 혹은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간절한 변화의 노력 으로 지난 2년간 만들어낸 우리 조직 [1] 의 개발 문화에 대한 이야기다. 뭉뚱그려 말하면 애자일이라 할 수 있겠으나 애자일이라는 말의 쓰임이 너무나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어 의미를 얼마나 전달할까 싶다.  아무튼 일을 해나가는 과정속에서 무리하게 정의하려고 들기 보다는 사례를 공유하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개념 정리를 시도해보고자 글을 쓴다....
2017-10-14
* 이 글은 2017년 10월 14일 '초급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존전략 번역 협업 뒷이야기'란 제목으로 발행했으나 이후 다른 글 번역 노하우도 덧붙이면서 제목도 변경합니다. ThoughtWorks 블로그 를 최근에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부쩍 좋은 글이 눈에 띈다.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하여)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주변에 있고, 또 몸이 한개인 터라 한계를 느낀 이유가 클 것이다. 그래서, 번역이라도 해서 전달하면 좋겠다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았다. [1] 그러던 중에 이미 서너권을 번역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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