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회(tony)https://www.facebook.com/ahnyounghoe

2019-06-25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이란 장르에서 아직 정제되지 않은 우리의 진보에 대해 기록하려고 한다. 이 글은 개념적으로 잘 정제된 용어나 기술을 다루는 대신에 타이밍을 다투는 비즈니스 시장에서 벌어지는 실제 이야기를 담는데 그 가치를 두려 한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한국 개발자가 주도하여 중국 개발자들과 함께 이제 막 열리고 있는 SaaS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의 과정을 알리고자 글을 쓴다. 3년을 보내고, 이제는 시즌2 Micro Service, Docker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
2019-06-19
즉흥적인 글을 하나 쓰다 말고 방치해뒀는데, 이제라도 보완해서 발행한다. 꽤 시간이 지난 글 에 대해 독자 한분께서 댓글을 주셨는데, 주제 특성상 하염없이 미룰 가능성이 높아 즉흥적인 생각을 풀어놓는다. 그래서, 이번 글을 김성현 님 특집이라고 해도 좋을 듯 하다. [caption id="attachment_21193" align="aligncenter" width="600"] 지난 글에 대한 popit 독자님의 질문[/caption] 마침 오전에 있던 서비스에 대한 짧은 대화 출근하자마자 위챗으로 한 지인 께서 URL 하나...
2019-06-18
즉흥적으로 썼던 읽고 있는 책을 돌아보고 관심 분야에 집중하게 하기 의 속편을 쓰게 되다니 나의 글쓰기 기준이란 스스로도 예측하기 어렵다. 최근에 중국어 원문책을 읽는 강제 규칙을 하다 두느라 독서 욕구를 억누르고 있다. 스스로 하루 1시간 중국어 책을 읽지 않으면, 한글 책을 읽지 못하는 규칙 을 만들어 지난 몇 주간 지키고 있었다. 그러면서 생긴 내적 불만과 변화를 포착하여 바뀐 내 독서 지도를 보고 싶었다. 지난 줄거리 일단, 읽고 있는 책을 돌아보고 관심 분야에 집중하게 하기...
2019-06-17
같은 제목의 기사가 HBR 한글판에 올라왔다. 유료 매체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서 읽어 보시길 바란다. 필자는 이 글에 매우 공감하는 입장이지만, 이미 오랜시간 스스로의 방법으로 이메일로 소비하는 시간을 줄여 왔다. 그래서, 기사 제목과 저자가 말하는 핵심 메시지만 빌리고, 평소 나의 활용법을 저자가 주장하는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한 가지 실천 방법으로 공유하려고 한다. 맷 플러머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방법 필자의 이야기를 풀기 위해 기사 말미에 쓰인 맷 플러머...
2019-04-12
그런 일이 가능할까? DDD 같은 개념서를 다 읽지도 않고, 필요한 내용만 대충 훑어서 써먹는 식 말이다.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는가? 가능하다. 책을 다 읽는다고 해도 소화한 내용 중에서 당장 응용할만한 부분만 구현에 써먹기 마련이다. 책을 다 읽으나 안 읽으나 어차피 일부만 소화해서 써먹을 수 있다면, 책을 안 읽고 써먹는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는가? 물론, 그렇다고 책을 읽지 말자고 선동하는 것은 아니고 목적은 내 실력 배양에 있고, 응용을 해야 실력이 는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2019-04-11
이 글은 갑자기 벌어진 일상의 장면에서 나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스캔하듯 돌아본 글이다. 그 과정에서 내면을 관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항해 하려고 노력한 기록을 사후 해석해보는 시도이다. CostApproval (비용-결재) 이라는 이름은 적절한가? 최초의 나의 질문은 동료가 지은 이름을 검토하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영어 표현이 옳은지 살피려 했는데, 습관 적으로 위키피디아로 나아갔다. 그런 습관적 행보가 예상하지 못한 일을 만나게 한다. [1] 일단 해당 페이지가 없을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료가 만든 조어 그대로 검색한다. 유사 맥락을 포괄하여 한번에 검색 결과를 펼쳐 보려고 습관적으로 행하는 행동 패턴이다. [caption id="attachment_21123" align="aligncenter" width="600"]...
2019-04-03
낮에 동료가 칠판에 그린 그림과 설명하는 말을 듣고, 동료의 질문에 답을 하다가, 무려 1994년에 나온 디자인 패턴 내용을 말하게 된 사연이다. 상속 대신 위임 그가 그린 그림은 아래와 같다. [caption id="attachment_21096" align="aligncenter" width="505"] 벤 다이어그램으로 포함관계를 그린 동료의 그림[/caption] 나는 그에게 물었다. Order가 Sale을 포함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냐? 그는 자기 인식과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내용을 나름대로 명확하게 설명했다. 나는 구현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생각이 없어...
2019-03-21
도전적인 제목이다. 예전에는 무려 어떤 컨퍼런스 자리에서 설계 담론을 정리해보겠다고 선언만 하고, 용두사미로 내용없는 발표를 한 일도 있었다. 흑역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무모한 도전을 해볼 생각이다. 난 직업 작가가 아니라 글 내용으로 욕을 좀 먹어도 괜찮다. 다만, 내가 직업으로 하는 일에서 축적한 내용이 매우 빈약하다는 사실이 무모한 도전을 하게 만든다고 해두자. 대충 그정도로 '구상' 따위를 왜 발표하는지 명확히 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 글을 타이핑 하고 있는 직접적인 동기는 따로 있다. 아침에 페이스북에서 만난 질문과 답변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낀 찜찜함...
2019-03-08
동료 유영모 가 ID로 다른 애그리게잇을 참조하라 에서 애그리게잇을 본문에서 조립물로 바꾼 사연에 대한 이야기다. 두레이로 popit 글 검토를 하는 우리회사 popit 글 검토는popit 저자들이 글을 쓰는 워드프레스 시스템 상에서 벌어진다. 그런데, 사내에서 쓰는 두레이로 우리끼리 대화를 하고 싶어서 회사안에서는 채널을 만들었다. 워드프레스는 결과물 편집은 좋지만, 의견을 주고 받기는 어려우니까. 그러던 차에 내가 검토를 요구하는 유영모 에게 아래와 같이 답했다. [caption id="attachment_21024" align="aligncenter" width="548"]...
2019-02-26
애초에 이글은 동료에게 시스템 맥락도 [1] Context diagram 를 설명하며 쓰던 글인데 독자 타겟을 바꿔 포괄적으로 시스템을 둘러싼 오해를 드러낼 목적으로 고쳤다. 시스템은 사용자를 포함하는가? 시스템 맥락을 그리는 일은 20년 가까이 해오던 일종의 틀에 박힌 일이다. 그런데, 배경 지식이나 경험 없이 처음으로 그려보려고 질문하는 동료를 만나는 순간 새삼 없던 흥미가 솟아나는 기분이었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일이 갖는 마법같은 효과는 이렇게 순간적으로 생겨나는 에너지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동료에게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이후에 여운이 남아 있어 어느 틈에 스스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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